23일 오전 교내 벽강중앙도서관 5층 콜로키움홀에서 ‘통합신공항시대, 구미의 미래비전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김영식 국회의원실 주최, 경운대학교와 지역경제산업연구원(이사장 장성호)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후원했다.
통합신공항 입지 선정과 함께 구미가 최고의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최혁준 통합신공항추진단장, 구미시 장세용 시장,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 경운대학교 한성욱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경제계, 유관기관, 학계, 당직자, 주민대표,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이론적 뒷받침을 해 온 대구경북연구원의 나중규 선임연구위원이 ‘통합신공항 시대! 구미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통합신공항 전문가인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호진 경운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교수(前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 김태성 지역경제산업연구원장(금오공대 산업공학부 교수), 이승희 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장 등 전문가 그룹을 통해 신공항 허브도시 구미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운대학교 한성욱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난 10여년간 항공산업 전분야의 인력 양성과 전국 최고 수준의 항공인프라를 갖춘 전문교육체계를 구축하여 항공산업교육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인프라와 노하우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공유할 것이며 구미지역이 첨단 항공산업 도시로 발전하고, 경북이 동아시아의 스마트 물류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길 희망한다.”며 “우리 대학도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안착과 구미의 발전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주 행사장인 콜로키움홀 외에도 대학 내 3곳의 행사장에서 사전예약된 50인 이하 참석자를 분산 배치, 세미나 상황을 4원 생중계하였으며 드라이브 스루 발열 체크, 참석자 명부 작성, 좌석 간격 띄우기, 토론자 간 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대응지침에 따라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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